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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이야기를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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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blank03 디자이너의 이야기를 담은 blog.naver.com/pumpkinsseed에 작성된 글 입니다. >>


    사실 저를 아는 사람이라면 굉장히 놀랄만한 일을 하나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디지털과 자기PR이 워낙 넘치는 세대에 너무나도 아날로그적으로 살아왔기 때문에,웹에 글하나 적는 것 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제가 인스타를 시작할때도 굉장히 우려의 시선을 보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제가 어쩌면 비주얼로 말하는 것이 모든 것인 이 세대에, 그것도 너무나도 늦게 블로그를 시작해 보자고 결심하게된 계기가 있습니다.

     

    이 개인적이면 개인적이고 공개적이라면 너무도 공개적인 곳에, 내가 내 성격에도 그리고 시기상으로도 잘 안 맞는 블로그를 왜 시작했는지로 이 곳의 첫 페이지를 열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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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하시죠? 바로 요놈! 2018년 저에게 정말 많은 기쁨을 안겨줬던 faux shearing mouton이예요.

    이 아이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고 기획한지 1년여만인 18년 winter! 제 마음에 꼭 드는 제 아이가 나왔어요.(따라~)

    이 아이를 만들기 전에 제가 생각했던 것들이 있었어요.

    우선, 소재는 허락하는 한 가장 좋은 것으로 쓴다!!

    다른 제품들에도 늘 적용하고 있는 원칙이긴 하지만, 이 아이는 특히나 모든 브랜드에서 만드는 평범한 아이로 만들고 싶지 않았어요. 그만큼 애착이 있었던 아이거든요.

    그래서 처음에는 100% 울로 만들어 보려고 원단까지 다 봐놓았던 제품이었죠.

    그런데 문제가 하나 생겼어요. 바로 바로 가격이 너무 사악해 지는 것이죠.

    고민에 고민을 하다 결국에는 기존에 blank03을 좋아해 주시던 고객님들이 구매할 수 있는 가격으로 결정하고

    울 55%에 나름 타협 아닌 타협을 하였지요. 뭐 울 55%도 다른 곳과 비교하면 좋은 소재이지만.. 쿨럭

    (WOOL 100%을 원하시는 분들 말씀해 주세요! 다음에는 도전해 볼께요!!ㅎㅎ)

    그래도 다른 것들은 절대 놓치고 싶지 않아서

    안감도 후 처리가 한번 더 되어 더 빈티지한 느낌의 것을 고르고( 안감 가격 아시면 놀랄꺼에요...^^;),

    브랜드 가죽공장 직접 찾아가 링킹봉재로 결정하고..

    처음에 나온 샘플은 패턴이 너무 부해 보여서 수정!

    컬러도 생각하던 것과 너무 다르게 나와서 또 수정! 수정.. 수정...

    정말 여러번의 수정 끝에 정말 마음에 드는 아이가 나왔습니다!

    저도 처음에 코트가 딱 나온 것을 보고 코트 정말 예쁘게 나왔지? 라며 팔불출을 연발 했었어요.ㅎㅎㅎ

    역시 반응도 너무 폭발적이어서 저희 capa로는 조금 힘들었던 것도 사실이예요.

    사실 이 코트를 디자인 하며, 가장 고민 되었던 부분은 안감의 선택이었어요.

    보통의 faux fur mouton은 안감을 스웨이드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 이유는 입었을 때의 촉감 때문이죠.

    스웨이드의 특유의 질감 덕분에 입었을 때 촥 감기는 부드러운 느낌이 나거든요.

    모르고 있었던 바는 아니지만, 결론은 스웨이드를 쓰지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유는! 울이 주는 matt한 느낌을 살려주는 빈티지한 가죽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original 스럽다

    결론을 내린 것이죠.

    그리고 스웨이드를 쓸 때 보다, 일반 가죽을 쓰는 것이

    안감이지만 미적인 관점에서도 더욱 고급스럽고 아름답다고 느꼈거든요.

    겨울에는 옷을 벗어 걸어 놓을 상황도 많이 생기니 안감도 디자인에 큰 부분이라고 생각했지요.

     

                                  

    약간 이런 느낌으로요. 예쁘지 않나요?ㅎㅎ

    실제로 상당수의 해외 브랜드에서도 스웨이드가 아닌 일반 가죽을 쓰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리고 저희는 이미 이 아이를 너무 많이 입고 다녀서,

    본딩 처리로 약간 딱딱한 것 같은 촉감은 착용을 하면

    몸에 맞아가는 과정을 거치며 부드러워진다는 것을 알고 있었거든요.

    많은 분들이 좋아하면서 입어주셨지만, 일부 고객님들이 "너무 딱딱하다. 소재가 실망스럽다." 는 의견을 주셨요.

    이전에는 제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들 위주로만 판매를 해왔었기 때문에

    늘 옷의 의도에 대해서 충분한 설명을 할 기회가 있었고,

    그래서 이런 오해들이 생겼던 적이 없었는데,

    18 winter를 시작으로 좀 더 다양한 분들께 우리의 스타일을 소개하면서

    이런 문제가 생겼던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높은 퀄리티의 원단에 예쁜 디자인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옷을 직접 보고 입어 보았을 때도 변함이 없었는데,

    조금은 억울한 마음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예요.

    하지만 그 보다 내 옷의 의도를 내 친구들에게 설명하는 것 처럼

    blank03을 구매해 주신 분들께 설명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어요.

    그래서 조금 구식일 지도 모르겠지만, 이제 부터라도 시작해 보려고요.

    태어나서 난생 처음하는 일, 디자인 하는 일보다 더 부담되고 힘든일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제 옷을 좋아해 주시고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더 풍성한 즐길거리가,

    제 스타일을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는

    blank03이 이런 의도와 마음을 가지고 디자인 하는 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시면 좋겠어요.

    늘 그랬던 것 처럼, 이번 19spring도 너무 열심히 준비 했어요.

    지금 한창 준비 중이니 3월 초 쯤이 되면 여러분께 짠 하고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기대감 좀 올리시라고 조만간 관련 포스팅도 올려볼께요.

    많이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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